주춤했던 일본 한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투톱을 이루며 K팝 열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버전 싱글 앨범은 발매 직후부터 줄곧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해외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발매 첫 주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방탄뿐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메구미 데구치 / 일본 오사카]
트와이스랑 방탄소년단이랑… 음악이 경쾌하고 리드미컬해 좋아요.

[유이 요코 / 일본 후쿠오카]
최근 1년 정도 사이 확실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걸그룹 트와이스는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 같은해 정규와 싱글 앨범 모두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보아, 소녀시대 등으로 이어진 일본 한류는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독도 방문 등으로

일본 내 반한 감정이 커지면서 얼어붙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이즈미 지하루 /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2012년) 상당히 큰 비판이 있었어요. 왜 외국가수를 기용하느냐. 그런데 k팝 좋아하는 학생은 정치에 관심 없었던 거거든요.
sns 통해서 교류하기도 하고요.

방탄과 트와이스 등 10대 팬을 중심으로 한 일본 내 K팝 인기가 새로운 한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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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혜리
그래픽: 한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