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누운 세월호의 높이는 아파트 9층과 맞먹습니다.

해수부는 효과적인 내부수색을 위해 사다리형태의 구조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미수습자 9명에 대한 본격적 수색은 1주일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가 받침대 위에 완전히 자리잡으면 먼저 선체 세척과 방역잡업이 진행됩니다.

내부 산소농도와 구조물 안전도 등을 모두 조사하려면 1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유해가스 등을 측정하는 위해도 조사와 선체 내부의 철판 두께 조사 등 안전도 검사 등을 약 일주일 동안 진행…"

이후 선체 수색이 본격화되는데 수색이 집중될 곳은 선체 4층과 3층. 세월호 4층에는 여학생과 남학생, 선생님 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일반인 3명은 3층 객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선체 내부 진입 방법. 선체 높이가 22m에 달하기 사다리 형태의 워킹 타워를 선체 바로 옆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워킹 타워는 이미 제작이 완료됐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사다리 형태로 직사각형 구조물입니다. 진입로는 로프를 타고 내려간다든지 우현쪽으로 진입할 수도 있고…"

수색 도중 유해가 발견되면 즉시 수색이 중단되고 검사와 국과수, 유해 관련 전문가가 투입돼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donga.com
영상취재 : 정승호 박찬기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 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