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대통령 직무가 중지됐다.
다음날 10일, 부산 서면 로터리 일대 중앙로에선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이 모여 자축 촛불집회를 가졌다.

집회 참여자 얼굴들은 한결 편안해 보였으며, "탄핵안 인용 촉구," "내각 총사퇴" 등으로 구호도 면모를 가다듬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축하 공연, 자유발언을 마치고,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이날 밤 10시경 집회를 마무리했다.

가수 강산에가 부른 노래가 시민들의 마음을 한층 굳게 잡아 주면서 널리널리 울려 퍼졌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포기할 순 없는거야, 걸어걸어 걸어가다보면...어느날 그 모든 일을 감사해야겠지."


시빅뉴스(CIVICnews) 영상기자 최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