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해인 시인의 '12월의 엽서'란 시다.

12월엔 아쉽고,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넘친다. 그럴수록 빛이 환한 부산 광복로 남포동 트리 축제가 제격이다.
단연 압권은 파도 물결 모양의 LED 조명. 주위의 국제시장과 깡통야시장은 덤이다.
밤 7시와 8시에는 눈 안오는 부산 거리에 인공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만들어 주는 지자체의 재치가 아름답다.
시빅뉴스 신수진 BJ가 트리처럼 산뜻하게 여러분을 남포동으로 부른다.


시빅뉴스(CIVICnews) 영상기자 이주현 박지연